보리밥과 찰떡궁합인 표고버섯의 효능, 키위와 찰떡궁합인 사과와 바나나의 효능
동의보감에서 오곡 중 으뜸이라고 한 오곡지장으로 언급한 보리밥에 0000을 넣어 먹으면 고혈얍, 고혈당, 고지혈증 등 쓰리고를
잡는다고 하는데 보리밥은 옛날 어려운 시절에 먹었다는 인식과 다르게 요즘은 그 효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리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B, 칼슘, 칼륨, 철분 등의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각종 영양성분이 들어 있어도 이것만큼
보리의 유명세 힘을 실어준 영양소는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베타글루칸" 입니다.
"베타글루칸"의 효능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현대인의 골칫덩이인 나쁜 LDL콜레스테롤의 청소인데 2016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임상실험에서는 보리추출물 베타글루칸이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발표하였는데 베타글루칸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보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데 보리의 총 식이섬유 함유량은 100g당 18g이며, 이 함량은하루 성인의 권장 섭취량 25g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서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에도 좋은 영양소이며,보리추출물의 섭취가 혈당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논문들은 2016년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학지에 실린 국내 연구를 비롯해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리는 즉 혈관 건강을 좀먹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질환에 모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보리라고 해서 모두 같은 보리가 아닙니다.보리 중에서도 특히 늘보리는 식이섬유가 매우 많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에 넣어 먹는 보리는 보통 쌀보리와 늘보리로,쌀보리는 찰기가 있고 뽀얀 반면 늘보리는 회색빛에 찰기가 쌀보리보다 적습니다. 일명 꽁보리밥이라 부르는 것은 늘보리로 밥을 지은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의하면 쌀보리 100g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12.8g이고, 늘보리 100g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20.8g으로 쌀보리보다 훨씬 더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보리밥과 말린 표고버섯의 찰떡궁합 효능
보리밥에 넣어 함께 먹어야 하는 것은 바로 말린 표고버섯입니다.
미국심장학회는 2007년 HDL은 높이고 LDL은 낮춰주는 1위 식품으로 표고버섯을 꼽았는데 이 표고버섯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은 표고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에리타데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의 스즈키 신지로박사등 연구진이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해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고 하는데 그 결과 생표고버섯을 먹은 사람은 총 콜레스테롤수치가 시험 전에 평균 181mg(기준치는 140mg~219mg)이었던 것이 일주일 후 168mg으로 낮아졌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말린 표고버섯을 섭취한 사람들도 평균 216mg이었던 총 콜레스테롤수치가 1주일 후에는 191mg으로 낮아졌으며,겨우 일주일 만에 총 콜레스테롤수치가 생표고버섯을 먹은 경우 13mg(7%), 말린 표고버섯을 먹은 경우 25mg(12%)가 줄었다고 하였습니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특정 성분이 더 많아졌다고 하는데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는 무려 13배 정도가 증가하여,요리할 때 말린 표고버섯을 사용하게 되면 해당 영양소(비타민D)가 더 풍부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표고버섯 속에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열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버섯을 된장국이나 청국장에 넣고 같이 조리하게 되면 해당 성분(비타민D)을 잘 섭취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늘 보리밥에 말린 표고버섯을 넣고 요리한 음식을 함께 먹게 되면 보리와 버섯 두 식품 모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대식 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력 증강과 혈전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버섯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드시기보다는 매일 30g~50g 정도만 섭취해도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매우 큰 도움을 줌으로,표고버섯은 주름이 있는 곳, 더러운 부분은 젖은 타월로 닦아내고 물에 씻지 않고 햇빛에 잘 말립니다.
표고버섯을 말릴 때는 표고버섯의 기둥은 먼저 제거하고 1.5cm~2.0cm 정도의 원하는 두께로 자른 후 채반에 두어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2일~3일 정도 잘 말리고 잘 말린 버섯은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시면 됩니다.
키위와 궁합이 잘 맞는 바나나와 사과의 효능
키위의 으뜸 영양소인 "비타민C"는 일일 권장 섭취량(100mg)보다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썬골드키위의 비타민C의 함량은
100g당 161.3mg으로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 과일로 알려진 오렌지의 3배, 사과의 35배나 더 들어 있으며, 칼슘 또한 포도의 2.5배,
사과의 10배에 달합니다.
키위에는 비타민이나 칼슘 외에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글루탐산, 엽산, 칼슘, 인 등 24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키위를 "천연종합영양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 키위와 함께 섭취하면 혈액을 맑게 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없애주는 과일 2가지
키위와 함께 먹으면 좋은 과일 첫 번째는 바나나입니다.
키위의 펙틴성분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저하시켜 주고 바나나의 풍부한 칼슘은 몸 안에 쌓인 나트륨을 배설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키위와 바나나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을 막아 줍니다.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한 키위와 바나나는 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활동이 활발해져 변비 해소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키위와 함께 먹으면 좋은 과일 두 번째는 사과입니다.
키위와 사과는 둘 다 펙틴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주고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을 막아 줍니다.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한 사과와 키위는 장기능 활성뿐만 아니라 장내 유산균 번식을 도와주기에 사과와 키위를 함께 먹으면변비 해소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키위의 색상별 함유된 다른 효능
1. 그린키위
그린키위는 변비 해소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와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2. 레드키위
레드키위는 키위 중 당도가 가장 높지만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3. 골드키위
골드키위는 혈관의 재생을 돕는 비타민C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엽산이 풍부합니다.
임산부의 빈혈 예방 및 엽산 섭취, 성장기 어린이의 간식으로 골드키위는 매우 좋습니다.
* 키위의 놀라운 효능
1. 심장 질환을 예방 - 키위는 "글리세믹" 지수가 낮아서 체내 지방을 더욱 빨리 연소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체지방이 낮아지게 되면 혈관 및 동맥이 더욱더 튼튼해지고 자연스럽게 심장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적어지게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 되고 당뇨
혹은 혈전 생성의 위험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이 모든 효능은 키위 속 단백질가수분해 효소 덕분입니다.
고혈압을 갖고 계시는 사람이 일주일에 키위를 2개~3개 정도 먹으면 혈압이 안정되고 신장, 눈, 및 두뇌 같은 필수 기관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소화를 돕고 변비 개선 - 키위는 만성적인 변비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는데 변비와 같은 장 질환은 대장 건강은 물론 다양한 형태로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연구 결과는 일정기간 키위를 먹은 사람들이 키위를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장 운동이 개선되고 변비가
완화된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키위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딘" 성분의 효능 때문입니다.
3. 퇴행성 시력 손실 회복 - 키위는 눈 건강에 좋은 과일입니다.
키위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들어 있어서 노화로 인한 시력 손실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4. 면역력 강화 - 면역력은 건강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질병을 일으키는 각종 요인들과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어서 면역력이 약하다면 늘 질병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키위 100g에 면역력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C가 하루 권장 섭취량 100mg 보다 161.3mg이나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키위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5. 단백질 소화를 돕습니다.
키위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가 매일 자주 먹는 고기를 재울 때 키위를 넣는 것이 바로 이 효소의 효능 때문입니다. 고단백질 식사가 불편한 사람들은 후식으로 키위를 먹는다면 소화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참고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