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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곧 김장철입니다. 김장김치 담들때 꼭 알아야하는 사항들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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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육수를 이렇게 끓였다구요? 중금속덩어리를 드셨네요.

 

 

벌써 김장철이 다가오네요.


매해년 이맘때쯤이면 내년한해동안 우리 가족들이 먹어야하는

밥상에 꼭 필요한 김치를 담그는 김장철이 돌아옵니다.


배추도 준비해야 하고, 배추속에 넣어야 하는 양념들도 준비해야하고....젓갈이며, 고추가루며, 소금, 굴, 생새우...등등 
준비해야 할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배추


부모님과  자녀, 그리고 이웃들과 풍성하게 나눠먹는 김장철준비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것이 있다고 하여 공유합니다.

매년 김장철이 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모든 국민들에게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사항들인데
김치는 어쩌다 한번 담아먹는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담아야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열무김치를 담기도 하고,
배추겉절이를 담기도 하는등 수시로 김치를 담아 먹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김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빼놓을수 없는것이 김장 양념용 육수인데 육수를 우려낼때 양파껍질이나 파뿌리, 멸치,황태 대가리
등을 이용해 육수를 우려낼때 혹시 양파망을 사용하셨나요?

뜨거운 온도에서 양파망에 파뿌리나 양파껍질,황태대가리, 멸치등을 넣고 육수를 우려내면 양파망에 있는 붉은색 색소등이 육수에 그대로 녹아 내려 중금속덩어리 들이 나올수 있습니다.

몸에 해로운 색소가 포함된 양념용 육수를 김장에 고스란히 사용하게 되는것일수 있기 때문에 절대 양파망을 이용해 

육수등을 우려내면 절대 절대 안됩니다.

 

양파망

 

 

 

 

 



육수를 우려낼때는 양파망이 아닌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스텐레스재질"의 육수망이나 통을 사용해야 하며,
김장김치를 담글때 꼭 중요한 부분이 내가 사용하는 조리기구가 식품용인지 아닌지 잘 확인하시고 사용해야 합니다.

육수를 다 끓인후에 양념을 부어야 하는데 펄펄 끓는 육수를 옮길때 플라스틱 바가지등 플라스틱재질로 된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높은온도 때문에 찌그러짐 등의 변형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주의하셔야 합니다.

김장할때 김치의 맛을 크게 좌지우지 하는것은 바로 잘 절여진 배추입니다.
배추를 직접 소금에 절여서 김장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같은 경우처럼 절임배추를 주문해 김장을 담그는 분들도 참으로 많을 것입니다.

 

절임배추



절임배추를 주문할때 보통은 원하는 곳에 미리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필요한 날짜에 맞추어 택배로 받아서 김장을 담그는데택배로 받은 절임배추의 포장을 뜯고 배추를 사용하게 됩니다.

일단, 절임배추를 배송받아놓고 하루나 이틀정도 뒤에  김장을 시작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신 분들 계시겠지만
배추는 소금으로 절인후 하루 이상 지난 배추는 대장균등 세균이 번식할수 있습니다.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게 되면 대장균군이 증가할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제품을 받은 당일날 

바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택배로 받은 절임배추의 경우에는 보통 상온에서 하루이상 보관이 된것일수도 있어서 절임배추를 깨끗한 물로 세척하면
세균의 90%이상이 감소한다고 하니 택배로 받은 절임배추는 2~3번정도 씻어서 사용하시면 대장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보통은 김치가 발효되면서 유익균이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이 없어지기는 하지만 김장재료를 보다 깨끗하게 사용하는것이 위생상 좋기 때문에 절임배추를 사용하여 김장을 하실때는 배추를 깨끗한 물로 씻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절임배추를 깨끗한 물에 3회정도 세척하니 

세균이 약 90%이상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절임배추의 경우에는 배추가 물러지기 쉽기 때문에 세척을 하더라도 3회이상을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가급적 절임배추는 택배를 받은 당일에 바로 사용하는것이 좋고, 사용하기전에는 깨끗한 물로 최대 3번정도 세척해서 사용하시면 

대장균군이 90%이상 충분히 감소될수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세요.

배추를 직접 소금에 절여서 사용하시는 경우 사용하는 물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 이어야 하는데
지하수, 계곡물, 우물, 정수하지 않은 해수등 식품용수에 해당하지 않은 물을 사용해서 배추를 절이면 안되고 반드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해 배추를 절여야만 위생적인 절임배추가 될수 있습니다.

김장을 담글때 배추, 양념등 식재료도 중요하지만 김장을 담글때 사용하는 기구도 중요합니다.
잘못된 기구를 사용해 김장을 담그게 되면, 김치에 중금속이 포함된다면 아무리 좋은 식재료로 김치를 담갔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김장용매트, 김장용대야, 김장용 비닐등은 김장철에 김치를 담글때 꼭 필요한 물품들입니다.
이렇게 김장용 기구를 구입할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것이  "식품용"인지 "식품용"이 아닌지 인데

대표적으로 빨간 대야를 들수 있는데 매년 식품의약처에서 권고하는 사항인데 김장철이 되면 빨간 고무대야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 입니다.

빨간 고무대야는 식품용이 아닌 보통 재활용 폐플라스틱등의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빨간 고무대야에 김장재료등을 넣고 김치등 음식을 만들게 되면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과 납 등 중금속이 

음식과 함께 묻어나올수 있습니다.

음식을 만들때 김장김치를 담글때 우리눈에 중금속이 묻어 나오는게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음식에 묻어 나오고 

음식에 묻어 나오는 중금속들을 그대로 섭취해서 그 중금속들이 체내로 흡수되면 아주 소량이라 할지라도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 

힘들어서 장시간 몸안에 남아있어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보통 집집마다 만능대야처럼 사용하는 이 빨간 고무대야는 식품용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시 반드시 주의해야 하고,
빨간고무대야대신 식품용으로 제조된 합성수지(플라스틱) 재질의 대야 또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대야를 사용해야 합니다.

만일, 깜박 잊어버리고 식품용 대야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빨간 고무대야에 직접 음식이 닿지 않게 하시고 

고무대야안에 식품용 비닐을 깔고 고무대야를 사용해야 합니다.

김장하기전 필요한 식품조리기구들을 구입할때는 반드시 식품용도안이나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지를 꼭 확인하셔서 

용도에 맞는 기구들을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집집마다 김장김치를 담글때가  돌아오는데 김장철 준비하실때 위의 내용 반드시 기억하시고 
맛있는 김장김치 위생적으로 담그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완성된 김장김치

 


오늘도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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