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후유증인 롱코비드 증상과 브레인포그가 나타나는 이유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일부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늘 마스크를 입에서 떼지 않고 쓰고 다녔는데
이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가 계속 감소되고 있고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도 없는 현재는 많은 분들이 경각심을 잃어가고 있으나 하지만,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가 요즘 코로나가 감염되었다는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그냥 아무렇지 않게 평소와 똑같이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몇달전에 코로나에 걸렸던 분들 중에는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이후 장기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를 "롱코비드" 라고 부르는데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동 연구팀에서 연구를 했는데
"롱코비드"를 구분할 수 있는 증상이 12가지가 있다고 소개 했습니다.(점수 합산 12점 이상이면 장기후유증인 "롱코비드"라고 합니다.)
의학계에서는 확진자의 30%~40% 정도가 후유증을 호소한다고 하였으며, 입원 환자들 중 1년만에 완벽하게 회복하는 분들은 29%
라고 하며 나머지 71%는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장기후유증인 "롱코비드(Long Covid) 증상"
첫번째: 후각 또는 미각 상실 (8점)
두 번째: 운동 후 불쾌감 (7점)
세 번째: 만성기침 (4점)
네 번째: 브레인포그(3점)
다섯 번째: 갈증 (3점)
여섯 번째: 가슴 두근거림 (2점)
일곱 번째: 가슴통증 (2점)
여덟 번째: 피로 (1점)
아홉 번째: 현기증 (1점)
열 번째: 소화기증상 (1점)
열한 번째: 성욕장애 (1점)
열두 번째: 떨림/느린 움직임/경직/제어가 힘든 움직임등 비정상적이고 갑작스러운 움직임 (1점)
코로나 이후 위의 12가지 증상들중에서 점수 합산 12점 이상이면 코로나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 증상이라고 하니 잘 살펴보셔야
하겠습니다.
명지병원 코로나 19 후유증 클리닉에서 발표한 자료중 우리나라 코로나에 걸렸던 분들 중에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증상은
바로 4위가 기억력 저하 23.6%, 코로나 후유증 증상 3위는 어지러움 29.1%, 코로나 후유증 증상 2위는 두통으로 31.3%, 코로나
후유증 증상 1위는 바로 브레인 포그로 38.6% 라고 합니다.
브레인 포그는 피로감 때문에 뇌 기능이 돌아가지 않는 회복되지 않는 느낌의 후유장애를 바로 "브레인포그"라고 하는데 이는
뇌에 안개가 낀 느낌이다 라고 해서 영어로 브레인포그라고 불린다고 하고, 브레인 포그 증상이 있으면 기억력 저하는 물론이고
한번 읽었는데도 기억을 못하고 들었는데 기억하지 못하는 집중력 저하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브레인포그가 나타나는 이유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에는 뇌에 침투해서 신경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하고, 유럽 공동
연구팀이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는 뇌신경세포를 감염시키지는 못한다고 밝혔으며, 브레인포그가 나타나는
이유는 염증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 우리 몸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한 가지 생겨나는 물질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염증물질"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생겨나 염증물질이 뇌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이러한 브레인 포그증세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 브레인포그증상은 단순히 멍한 느낌,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등의 문제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우울증에도 관여를 한다고
합니다.
영국캠브리지 대학에서 우울증 환자 12,500명을 분석한 결과 27%는 표준 항우울제가 잘 듣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그 이유가 바로
브레인포그 증상과 같은 뇌 염증 반응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는데 뇌 염증반응으로 인해 브레인포그가 생기고 이것이 또 우울증
으로 까지 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몸은 뇌를 보호하기 위해 뇌혈관 장벽이 설치되어 있는데 뇌혈관 장벽은 혈관 속 나쁜 물질이 뇌로 들어가면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혈관 속 나쁜 물질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게 방어막을 쳐 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뇌혈관장벽"입니다.
미국마이애미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뇌염증 반응이 뇌혈관장벽을 손상시켜 우울증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만일 뇌혈관 장벽이 허물어지게 된다면 우리 혈관에 있는 나쁜 물질이 더 많이 뇌로 유입될 것이고 염증반응이 더 심해져서 결국, 우울증도 더욱더 악화된다고 하였습니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우울증 증상에 대한 약만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 염증제까지 복용하게 되면 염증반응과 우울증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마음의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염증반응으로 인한 결과 중 하나였고 만일 우울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치료를
미루지 말고 우울증도 우리 몸의 질병인 만큼 빠르고 확실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브레인포그를 두뇌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일시적인 상태라고 가볍게 치부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브레인포그는 코로나 이후 질병으로 등재가 되었으며 브레인포그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질병의 일종이고, 브레인포그는 우울증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영국 연구팀(영국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 논문에 실린 내용)이 코로나 19 완치자 중 브레인코그증세가 있는 사람들을 검사했는데
브레인포그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언어구사력, 놀라력, 집중력은 물론 IQ까지 낮아졌고, 브레인포그증상이 심할수록 그 폭이 더
커졌다고 하고, 피로감과 우울감, 식욕 저하증상까지 동반하여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도 브레인포그를 "롱코비드"의 대표적인
신경학적 증세로 등재했으므로 결코 롱코비드(Long Covid)를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브레인포그 관리 방법(명지대 감염내과 교수 5가지 제안)
1. 금연하기
2. 분진 날리는 곳 피하기
3. 급격한 기온변화에 노출되는 장소 피하기
4. 규칙적인 운동하기
5. 증상이 심한 경우 호흡기 재활치료 시작하기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각성제인 임페타민을 처방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하지만 오남용의 가능성이
있고 내성과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여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고, 현재 확진자들의 데이터를 통해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하니 정부에서는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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